소셜수다 거창사람들

산적소굴로 들어온지 벌써 여러해다

쫌 부더러운 산적이 될려고
꽃차 요리를 다시 시작했다

처음 꽃차를 어께넘어로 배운지 벌써 30여년이 다 되간다
대용차를 배우면서 살짝살짝 가러켜 주시던.....
추억이 새롭다

올봄 찔래순 두충순 고염순  목통순을 만들고 생강꽃 찔래꽃 박태기 골담초...

요즘은 싸리꽃차 접시꽃차 원추리꽃차가 한창이다
산골 오미자밭농사 풀과의 전쟁속에
짬을 내어 내 하고싶은 꽃차를 만들어 본다

시원한 오미자 비빔국수 한그릇 먹어가면서 

꽃차의 기본은 체취시기 법제방법   향가둠  건조  독성 유무의 판단 등 복잡

여름에는 시원한 오미자차를 넣은
오미자 비빔국수가 최고죠

접시꽃차 오늘 만들고 있습니다
활짝 피기전  아침일칙 따서 말립니다
접시꽃은 빨리피기 때문에 매일 아침 채취

갈퀴나물 꽃차
이곳 산골에서는 흔한 잡초지만 귀한 꽃이죠
완두콩의 원종으로 보시면 됩니다

청개구리에게 잠시 신호듬 감시를 맏기고
꽃차요리는 계속

싸리꽃차  아니 갈퀴 꽃인디

수래국화꽃차

원추리꽃차

하늘말나리꽃차

도라지꽃차

산적소굴의 꽃차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