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수다 거창사람들


옥수수가 한창인 여름철

평상에 둘러앉아 찐옥수수로

하모니카 불던 추억의 간식


재래시장이 쉬는 날

마트 들렀다가 수북하게 쌓아놓고

할인행사중인 옥수수를 골라

껍질을 몽땅 벗기고 있는 손님들 틈새에서  저도 필요한 분량의 옥수수를

손질해 왔답니다~


옥수수 수염이 갈색인 것을 고르면 된다하여  잘 여물었을 것 같은 걸로 골라 겉껍질 한겹정도는 남겨  삶기로 했어요~


한겹정도의 껍질이 있으면
간이 너무 세게 배어들지도 않고
수분도 어느 정도 유지되어 촉촉한  옥수수를 먹을 수 있습디다.

★옥수수 맛있게 삶기★

옥수수 삶을 때  물은 옥수수가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붓지 않아도 되는지라
3분의 2정도만 붓는다.

(옥수수수염을 바닥에 깔고 무수분으로 삶아도 된다했으니까요....)

처음엔 센불로 삶다가
옥수수가 익혀질 즈음 중간불에서
소금과 함께 설탕혹은 당원을 넣어 간을 맞춰준다.

약불에서  마지막 뜸들이기를 해주면
아주 찰진 옥수수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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